누워있는 사랑니 수술은 뽑기도 쉽지 않고 환자들도 고통스러워 합니다.
처음 수술 전에 마취를 시행 할 때, 입안에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은 많은 환자분들이 공포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천천히 주사액을 주입하는 경우 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실제로 뽑을 때는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대개 마취지속시간은 약 2~3시간정도 지속되는데, 이후에는 통증과 함께 수술부위가 붓게 되므로 수술 전 예방적인 약물의 복용과 함께 얼음찜질과 같은 방법을 통해서 수술 후에 발생 할 수 있는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은 아래턱 내부로 주행하는 신경과 사랑니의 뿌리가 겹쳐서 발치하는 도중에 신경에 외상을 주게 되면 한쪽부분의 아래입술과 잇몸의 감각신경의 부분마비나 완전마비 혹은 이상감각 등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이는 대부분의 경우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만 드물게 영구적인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치과용 3차원 C-T촬영을 통해서 수술 전에 신경과 치근사이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수술을 진행하므로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경우는 구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으시는게 안전합니다.